`제27회 드림콘서트`가 전 세계 K-POP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27회 드림콘서트`가 지난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드림콘서트는 코로나19 여파로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글로벌 온택트 콘서트로 진행, 국내는 물론 전 세계 K-POP 팬들의 시선이 모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 세계를 놀라게 한 K-POP 스타 총출동
올해 `제27회 드림콘서트`에는 AB6IX, A.C.E, aespa, CIX, ITZY, NCT DREAM, 골든차일드, 김재환, 드림캐쳐, 라붐, 모모랜드, 브레이브걸스, 아스트로, 오마이걸, 온앤오프, 위아이, 위키미키, 포르테 디 콰트로, 하성운 등이 총 출동해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비록 온라인 비대면 콘서트로 인해 상암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없었지만, 아티스트를 향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대형 현수막이 객석을 채우며 현장의 열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무대에 오른 K-POP 스타들 역시 팬들에게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 `역주행 신화`를 증명하라 ‘스페셜 스테이지’
`제27회 드림콘서트`에는 스페셜 스테이지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바로 가요계를 달구는 넘버원 트렌드 `역주행 신드롬`이 함께했기 때문. K-POP 스타들은 다시 한번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역주행 명곡들로 축제에 열기를 더했다.
`롤린`의 주인공 브레이브걸스를 필두로 `역주행 스테이지`가 펼쳐졌다. 특히 에이스가 준비한 2PM의 `우리집`, 위키미키가 준비한 애프터스쿨의 `뱅` 등 후배들이 특별히 선배들의 커버 무대를 선사하며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라붐이 `상상더하기`를 안기며 `역주행 스테이지`를 마무리 했다.
◆ 신인들의 `드림라이징` 무대
`제27회 드림콘서트` 본 공연에 앞서 뜻깊은 순서도 팬들을 찾았다. 바로 차세대 K-POP 열풍을 주도할 새로운 얼굴들이 글로벌 팬들 앞에서 눈도장을 찍은 것. 이들은 풋풋하면서도 매력 넘치는 무대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드림 라이징` 무대에는 ARIAZ, PIXY, T1419, 다크비, 드리핀, 신촌타이거, 알렉사, 킹덤, 핫이슈 등 K-POP의 미래를 책임질 그룹들이 등장해 `제27회 드림콘서트`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며 `제27회 드림콘서트` 분위기를 힘차게 이끌었다.
`제27회 드림콘서트`를 주관한 연제협의 임백운 회장은 "코로나19로 팬 여러분들을 직접 볼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으로 전 세계 팬 여러분들께서 함께해 주셔서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깊은 공연이 완성된 것 같다"면서 "다음 `드림콘서트`에선 여러분들과 함께 호흡을 나누고, 더욱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하겠다. 그 날을 기다리며 이번 `드림콘서트`에 함께해 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개최 27주년을 맞이한 `드림콘서트`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회원사와 소속 연예인들의 협조와 참여로 지속돼 왔다. 또한, `드림콘서트`는 `국민 콘서트`로 자리매김했으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전 세계 K-POP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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