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이 주크박스 뮤지컬 ‘사랑했어요’로 3년 만에 무대에서 팬들과 만난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29일 "세븐이 뮤지컬 ‘사랑했어요’에 윤기철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독특한 음색과 대중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곡들로 큰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 가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싱어송라이터 故김현식의 명곡으로 이루어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뜨겁게 사랑을 노래한 가객(歌客)으로 불리는 김현식 만의 섬세한 노랫말과 가슴을 울리는 진한 사랑의 감성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이 시대에 저마다의 사랑과 아픔을 간직한 우리에게 따스한 위로를 건네며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극중 세븐은 준혁의 절친한 동생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경영학도이자 영혼을 사로잡는 사랑 앞에 인생의 모든걸 거는 윤기철 역을 맡아 정적인 가창력으로 사랑에 직진하는 기철의 모습을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설렘을 전하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03년 Just Listen으로 데뷔한 세븐은 ‘와줘’, ‘열정’, ‘라라라’ 등의 히트곡으로 가창력은 물론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가수로 K팝 부흥을 이끌었으며, 이후 꾸준한 음악활동을 이어가며 미국과 일본에 진출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또한 세븐은 음반 외에도 뮤지컬 ‘엘리자벳’, ‘도그파이트’를 통해 안정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바 있으며 예능, 드라마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3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세븐의 이번 열연에 또 한번 기대가 모아진다.
출연을 앞둔 세븐은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서는 만큼 설레고 기대된다"며 "감동 가득한 기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세븐이 출연을 확정 지은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8월 14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하여 10월 31일까지 공연되며, 오는 7월 6일 오후 2시에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하며, 인터파크 티켓과 YES24에서 예매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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