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협회가 가상자산 사업자들을 위한 `특금법 신고 지원 TFT`를 발족했다고 29일 전했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박상조 초대 코스닥시장위원장을 TF 단장으로 이정하 전 은행연합회 감사, 이종구 자율규제위원장 등 10명 안팎으로 구성된 TFT를 발족해 회원사들의 특정금융정보법(이하 특금법) 신고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상조 TF 단장은 "ISMS 인증을 획득한 20개의 국내 가상자산 사업자 중 16개사가 협회 소속 회원사지만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발급이 이루어진 곳은 단 4개사에 머물러 있다"며 "모든 회원사들이 신고기한까지 신고 절차를 이행할 수 있도록 주요 요건 충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갑수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장은 "신고 기한이 임박했지만 다수 회원사들이 심사조차 받지 못할 수 있는 상황에 처해있다"며 "회원사들이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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