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마블 팬을 설레게 할 마블 IP기반 오픈월드 RPG게임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하반기 출시된다. ‘마블 퓨처 파이트’로 1억2천만 명, ‘마블 올스타 배틀’로 2억5천만 명의 이용자를 모은 넷마블의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다.
29일 넷마블은 구로 신사옥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전투방식, 운영과 사업전략을 소개했다.
출시일 기준 선택 가능한 캐릭터는 총 8종이다. ‘캡틴 아메리카’, ‘캡틴 마블’, ‘스파이더맨’, ‘블랙 위도우’,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타 로드’, ‘스톰’이 포함됐다.
‘토르’와 ‘헐크’ 등 잘 알려진 다른 캐릭터는 출시이후 업데이트에서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스톰’이 초반 설정부터 들어간 만큼 ‘울버린’이나 ‘진 그레이’ 같은 뮤턴트 캐릭터 출시도 이뤄질 전망이다.
콘텐츠는 크게 이용자와 컴퓨터가 움직이는 슈퍼빌런이 대결하는 PvE(Player vs Environment) 방식과 이용자와 이용자가 맞붙는 PvP(Player vs Player) 방식으로 나뉜다.
PvE 콘텐츠는 마블 시나리오 기반으로 진행하는 싱글플레이 모드와 4인 던전인 블리츠, 시민구출과 같은 특수작전 등이다. PvP는 10대 10 전투인 오메가워와 최대 50인 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크존이 대표 콘텐츠다. 넷마블은 이용자간 협력과 견제를 중요한 전략 요소로 꼽았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점프를 하거나 방대한 전장을 공중으로 이동하며 전투를 벌일 수도 있다. 지상 전투조작은 전작인 ‘마블 퓨처 파이트’와 비슷하다. 이용자의 조작에 따라 적에게 타격을 입히는 액티브 스킬과 궁극기로 이뤄졌다.
또 다른 특징은 사용자 맞춤 기능이다. 마블 영화나 코믹스에 등장한 스킨을 부분별로 조합해 4억 가지의 코스튬을 만들 수 있다. 또 사용자의 취향이나 육성 방향에 따라 광역기나 1대 1에 집중한 기술 등 스킬 설계도 달리 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슈퍼 히어로 집단 ‘오메가 플라이트’가 ‘컨버전스’로 인해 위기에 빠진 세계를 지켜 나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 스토리는 마블 코믹스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등을 집필한 마블의 유명 작가 ‘마크 슈머라크(Marc Sumerak)’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출시 일정은 올 하반기 중으로만 확정된 상태다. 240개 국가 12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4개 지역으로 서버를 구분해 운영한다. 이날부터 출시 전까지 사전 등록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겐 코스튬 상자가 지급된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모바일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비주얼뿐만 아니라 한판 한판의 재미에 집중된 실시간 멀티플레이 콘텐츠 등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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