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발매한 베스트 앨범 `BTS, THE BEST`로 2주 연속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29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7월 5일 자/집계 기간 6월 21일~27일)에 따르면, 지난 16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BTS, THE BEST`는 주간 판매량 7만 6,000장으로 `주간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이로써 `BTS, THE BEST`의 누적 판매량은 85만 8,000장으로, 올해 앨범 누적 판매량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BTS, THE BEST`는 78만 2,000장의 판매량으로 발매 첫 주 `주간 앨범 랭킹`에서 정상을 꿰차는 동시에 올해 `첫 주 최고 판매량`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오리콘에 따르면, `BTS, THE BEST` 다음으로 일본에서 많이 팔린 방탄소년단 앨범은 누적 판매량 70만 4000장의 일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이다.
또한 `BTS, THE BEST`는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6월 23일 자 차트에서 1위를 재탈환한 이후 6월 27일 자 차트까지 5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BTS, THE BEST`에 지난 4월 선공개한 일본 오리지널 곡 `Film out`과 지난해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를 비롯해 2017년부터 4년간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과 앨범 수록곡 총 23곡을 담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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