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자투리 공간이었던 `알파룸`이 화려한 변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홈오피스`와 `홈카페` `홈트` 등이 주거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방으로 진화하고 있다.
알파룸은 아파트 평면 설계상 남는 자투리 공간으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주방과 거실 사이의 `덤`과 같은 존재였다. 최근에는 이러한 공간을 개조해 서재, 홈카페 등 목적대로 바꾸어 쓸 수 있는 `Room`으로 자리잡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설사들은 신규 분양 아파트에 알파룸 특화 설계를 적극 적용하고 있다. 재택 근무자를 위한 홈오피스(서재공간)와 나만의 카페를 연출 할 수 있는 홈카페, 집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홈트(홈트레이닝) 공간 등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5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서충주`는 알파룸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입주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알파룸 수납강화형(유상옵션)과 오픈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재 및 홈카페, 다용도 펜트리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세대 내부는 방 3개와 거실을 앞면에 배치한 4베이와 판상형 위주(84C 제외)로 설계해 맞통풍과 채광이 우수하다. 전 타입에 자동 3중 중문(유상)과 주방 동선을 극대화한 `ㄷ`자형 주방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한화 포레나 서충주 분양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수요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알파룸 특화설계를 적용했다"며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충주기업도시 내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로 차별화된 고품격 주거 단지로 조성돼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7월 2일(금)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월) 1순위와 6일(화) 2순위 청약, 12일(월) 당첨자 발표, 26~28일 3일간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충주기업도시는 전국구 청약지역으로 어느 지역에서나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