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싸우면 다행이야`의 `허삼부자` 허재와 허웅, 허훈이 불타는 승부욕을 펼친다.
5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농구 대통령` 허재와 두 아들 허웅, 허훈 형제의 두 번째 섬 라이프가 그려진다.
이날 허재는 등대에 걸어둔 장어통발을 확인하기 앞서 두 아들에 "누구 통발 먼저 꺼낼래?"라고 물었고, 허웅과 허훈은 "각자 꺼내자"라며 승부욕을 드러낸다. 또 이들은 승부 앞에서 예민한 모습으로 서로를 견제해 `형제의 난`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허재 역시 두 아들과의 경쟁에 지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허삼부자`는 장어 손질부터 불 붙이기, 불판 고정, 식사 준비, 그리고 다음 날 칡순 채취까지 한시도 쉬지 않고 티격태격했다고 귀띔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허재는 허웅과 허훈의 계속되는 싸움에 "미쳐버리겠다"라며 고개를 내저었다는 후문. 섬에 머무는 1박 2일 동안 물고 뜯기는 `찐 부자` 케미로 웃음을 선사할 `허삼부자`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월요 예능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안다행`은 기존보다 20분 빠른 9시로 시간대를 변경해 시청자들과 호흡하고 있다. `허삼부자` 허재, 허웅, 허훈의 두 번째 이야기는 5일 밤 9시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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