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벤처붐 확산과 벤처 4대강국 실현을 위해 벤처캐피탈의 신속한 펀드 결성을 지원하는 특별보증이 신설된다.
기술보증기금은 VC벤처펀드 특별보증을 신설하고 지원대상 벤처캐피탈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VC벤처펀드 특별보증은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와 유한책임회사형 벤처캐피탈의 신속한 펀드 결성을 지원하는 보증 프로그램이다.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기술기반 벤처·스타트업 복합금융 지원방안의 일환이다.
기보는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 운용사로 선정된 창투사, 유한책임회사형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최대 50억 한도로 보증을 지원한다. 특별보증 지원대상은 투자현황, 투자능력, 벤처투자시장 활성화 기여 등을 중점 심사한다.
특별보증을 지원받은 벤처캐피탈은 기보 보증서 담보 대출 전액을 벤처펀드 출자금으로 납입하고, 벤처캐피탈은 이를 바탕으로 벤처기업에 투자하여 혁신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기보는 벤처캐피탈의 원활한 투자금 조달을 위해 ▲보증비율 상향(85→100%) ▲고정보증료율 1% 적용(평균보증료율 1.2% 대비 0.2%p↓) ▲펀드당 30억 원 이내에서 운용사 출자 예정 금액의 80%까지 보증 지원 등의 우대조치를 적용한다.
기보는 VC벤처펀드 특별보증 신설에 대해 최근 벤처투자가 활성화로 펀드 운용사인 벤처캐피탈의 출자금 부담도 증가하고 있어, 신속한 펀드 결성을 촉진하기 위해 벤처캐피탈의 출자금 용도로 전액보증 지원 상품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기술기반 벤처·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벤처투자가 촉진될 수 있도록 VC벤처펀드 특별보증을 적극 지원하여 우수 기술혁신기업이 보다 많은 투자와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며, 제2벤처붐 확산과 벤처 4대강국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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