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되어라’에서 생애 첫 주연을 맡은 배우 강다현이 감사의 마음과 종영소감을 전했다.
지난 2일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는 백반집에서 지친 사람들의 허기를 채워주는 인간 비타민 영신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사랑과 우정, 야망과 용서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 젊은 배우들의 호연과 흥미로운 소재로 화제를 모으며 종영까지 잔잔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강다현은 극중 밝고 야무진 깍쟁이 다정 역을 맡았다. 단짝 영신(정우연)과는 정반대 성격으로 센스쟁이에 현실감 넘치는 성격, 오복(조한준)과 우여곡절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는 인물이다. 신인 같지 않은 능숙한 연기와 당찬 에너지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강다현은 이번 작품에서 첫 주연을 맡아 그 감회가 더욱 남다르다고.
청춘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인 만큼 풋풋하면서도 좌충우돌하며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강단있게 해내며, 다정의 역할을 톡톡히 소화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밥이 되어라’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배우 강다현은 소속사 레드라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몇번의 계절을 거쳐 다정으로 지내온 나날이 벌써 그립다.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렀는지 모를 정도로 매 촬영 현장이 감동이었다. 처음에는 120부작의 대장정인 일일극에서 첫 주연을 맡아 부담감도 있었지만, 현장에서 배우들과의 호흡과 분위기가 너무 좋아 늘 선물같은 시간이었다. 선후배님들과의 환상호흡이 이렇게나 중요하구나 다시 한번 깨달았다. 끝까지 사랑해주신 애청자분들과 함께해준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며 애정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MBC 주말드라마 ‘내사랑 치유기’에서 재벌그룹 외동딸 최이유 역을 맡아 특유의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극에 활력을 더하며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강다현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분야를 넘나들며 탄탄한 실력을 쌓아왔다. 실력과 매력을 두루 갖춘 강다현이 앞으로 대중에게 어떠한 매력과 변신을 선보일지 행보가 주목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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