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액티브 ETF 출시"
강방천 에셋플러스운용 회장은 7일 "앞으로 예측 불가능하고 공포스런 변동성의 시간은 소리없이 찾아오겠지만 큰 변동성은 오히려 큰 기회를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날 대표 펀드 출시 13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재정 위기, 코로나19 등의 순간에도 함께해준 데 대한 감사를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내의 끈만 잡아준다면 원칙을 확고하게 지키며 고객 자산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 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2008년 7월 7일 출시한 이 운용사의 글로벌, 코리아, 차이나리치투게더 펀드는 지난 30일 기준 404%, 307%, 244%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강 회장은 또 "미래기업환경에 적합한 가치와 지속 가능한 가치, 확장 가능한 가치를 뿜어내는 기업을 액티브 ETF에 담아 내겠다"며 연내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액티브 ETF는 단순히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유의 자산운용 전략을 가미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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