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학장 황선구)는 산업설비과 학과 발전 TFT 2차 회의를 진행했다.
동부산캠퍼스는 산업설비과를 그린에너지설비과로 개편함과 동시에 기존 용접일변도였던 교과과정을 수소를 비롯한 친환경에너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내ㆍ외부 전문가 7인으로 학과 발전 TFT를 구성, 지난 4월 12일 1차 회의에 이어 금일 2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폭발의 위험성이 매우 높은 수소의 특성을 고려 ▲안전교육의 중요성 강조 ▲VR과 A.I.를 통한 안전교육 진행 방안 ▲수소 관련 국가공인 자격증 부재에 따른 자격증 취득 대안 ▲실험실 구축 시 주의사항 ▲수소 특성을 고려한 교육과정 수립 방안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회의를 주관한 황선구 학장은 ”수소 관련 학과가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최초로 개설되는 터라 조언을 구하기가 정말 어려웠다. 바쁘신 와중에 회의에 참석해주신 전문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말씀해주신 교육과정 개편 방향, 교원 연수, 신규교원수급 관련 조언은 저희가 깊이 새겨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한 두 번 정도 회의를 더 진행할 수도 있는데 번거로우시겠지만 다음에도 소중한 의견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1973년부터 직업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는 기존 뿌리산업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시대에 맞춘 그린에너지설비과, 스마트승강기시스템과, 스마트전기자동차과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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