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일레트로닉 밴드 시쳇말로(SICHETMALO)가 약 1년 만에 컴백한다.
8일 정오 글로벌 일렉트로닉 밴드 시쳇말로(SICHETMALO)의 새 싱글 ‘Empty’(엠티)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시쳇말로는 프랑스와 스위스, 언더그라운드 씬에서 음악 활동을 하던 정말로, PAIIEK(파이익)이 결성한 일렉트로닉 밴드로, 최근에는 천재 기타리스트 Jooha(주하)가 멤버로 합류하여 한결 화려해진 사운드로 대중들 앞에 선다. 이번 싱글 ‘Empty’는 지난 5월 로칼하이레코즈와 레이블 계약을 맺은 이후 발매되는 첫 앨범이다.
‘Empty’는 Bona Zoe(보나 조)가 최근 이별을 겪으며 관계에 대한 많은 사색을 가졌고, 지난 과오들에 대해 회개하는 심정을 진솔하게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멤버 PAIIEK는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망가져 기타 녹음이 어려웠는데 마침 휴대폰으로 일렉 기타를 녹음해 완성된 소리가 마음에 들었다”는 작업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7일 공개한 티저에 따르면 밴드 프로듀서 PAIIEK 가 직접 앨범아트작업에도 참여하는 등 시쳇말로는 단순한 전자음악을 넘어 다양한 복합 아트그룹으로서 코리아의 음악 씬에 신선하고 불건전한 충격을 가하고 있다.
시쳇말로는 2020년 발표한 EP앨범 ‘VOYAGE!’(보야지) 이후 2021년에는 로칼하이레코즈의 지원 속 음반 발매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으며, 지금껏 그랬듯 그들의 꿈의 도시였던 서울로 이주하며 본격적으로 전무후무 신선한 사운드와 독특한 콘셉트의 글로벌 음악 사운드로 대중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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