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정형우)은 ‘21년 7월 8일(목) 14시 노사발전재단 6층 대회의실(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21년 제4차 일터혁신 사례 공유 포럼」을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하였다.
「일터혁신 사례 공유 포럼」은 노사발전재단이 수행하는 ‘일터혁신컨설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일터혁신의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기업과 전문가, 컨설턴트가 함께 컨설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사점을 도출하는 토론의 장이다.
올해 4회째 진행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현장 토론과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포럼은 ‘노사파트너십 기반 평생학습체계구축’을 주제로 2개사의 사례가 발표되었으며, 사례발표 이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최영섭 교수와 경기대학교 류성민 교수의 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우수사례인 한국무라타전자(주)(대표이사 YOSHIOKA KENICHI, 서울 소재/전자기기 및 자동차 부품 도매업)는 역량별 교육과정 세분화에 대한 필요성 및 구성원들의 경력개발에 대한 요구 등에 따라 공통/직급/직무별 교육을 아우르는 종합 교육체계 구축을 위하여 일터혁신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평생학습체계 구축에 대하여 컨설팅을 진행한 결과 노사참여를 통한 공통역량 및 리더십 역량을 확립하여 이를 바탕으로 직급별 교육체계를 수립하였으며, 경력개발을 일부 반영한 승진제도 개편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고용노동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무라타전자(주)는 `21년도에도 일터혁신 컨설팅에 참여하여 평가체계 개선에 대한 불합리한 부분들을 개선하고, 평가와 연계된 임금체계 관련 항목들도 개선하고자 한다.
두 번째 우수사례인 ㈜태웅로직스(대표이사 한재동, 서울 소재/물류운송중개업, 운송업)는 지속적인 기업의 성장에 따른 전문인력 육성, 효율적인 근로시간 운영 등을 목적으로 컨설팅을 진행했다.
직무 전문 및 관리자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육과 인사시스템 연계를 위한 평가제도 개선,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초과근로시간을 46.6% 감소시키는 등 의미 있는 성과들을 도출하였다.
또한 ‘20년도 고용노동부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최종평가 ‘A’등급을 받아 일하는 방식 개선에 있어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에도 작년 컨설팅 결과를 이행하여 일터혁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노사발전재단 정형우 사무총장은 “포스트코로나 등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의 교육훈련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재단은 컨설팅을 통해 앞으로도 노사 협력을 통한 교육훈련 시스템 정착으로 근로자의 숙련을 향상하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여 지식근로자 육성 및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노사발전재단은 지금까지 총 4차례 우수사례 공유 포럼을 개최하여 다양한 현장의 일터혁신 관계자, 전문가들과 함께 사례를 공유하고 모델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포럼은 매달 둘째 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새로운 주제로 개최된다.
다음 5차 포럼은 ‘노사파트너십 체계 구축을 통한 참여혁신’을 주제로 8월 12일 목요일 14시, 온라인 생중계로 열릴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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