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 출신 노유민이 같은 그룹 이성진의 `왕따` 주장에 사실이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
노유민은 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성진과의 카카오톡(카톡) 대화 내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성진과 노유민의 대화 내용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건강관리를 걱정하는 평범한 것이다. 대화를 나눈 시점은 2019년 5월이다.
노유민은 "2018년부터 성진이형이 따돌림(왕따) 당했다고 주장을 하시는데 과연 이것이 따돌림을 받는 사람과의 대화 내용이라고 생각하시나요??"라며 "왜 잘못된 정보로 멤버들사이에 이간질 및 허위사실을 유포 시키시나요?!"라고 적었다.
앞서 이성진은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애동신당`에서 NRG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성진은 "누구를 탓하진 않는다. 제 잘못도 있었고, 제가 발단이 됐을 수도 있다"며 "그 이후에 잘해보려고 노력을 했는데 멤버들이 저에게 좀 속상하게 했다. 감수하고 넘어가려고 했지만 도가 지나쳤다"고 언급했다.
발언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노유민과 천명훈은 각자 소속사를 통해 "대응할 가치도 없는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이성진은 자신이 따돌림을 당한 것은 2018년 NRG 재결합 이후라면서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는 걸 누구나 다 아는데 정작 본인들은 모르니 얼마나 답답한 노릇이냐"면서 "긁어부스럼 만들지 말라. 난 급하지 않고 잃을 것도 많지 않다"고 경고했다.
(사진=노유민, 이성진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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