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물류 키우는 롯데택배 "전기택배차·충전소 추가"

박승완 기자

입력 2021-07-09 14:22   수정 2021-07-09 18:05

전기차 18대·충전기 6기 추가…각 24대·12기로
"2030년까지 모든 택배차 친환경차로 바꿀 것"
롯데택배, 전기택배차량
친환경 녹색 물류 강화에 나선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전기택배차 도입에 속도를 낸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서울 구로, 경기도 군포와 남양주 등 9개 롯데택배 배송 현장에 전기택배차 18대를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입으로 전기차는 2019년 대전과 2020년 동남권 온라인센터에 배치된 각 1대 그리고 3자물류 배송차량 4대를 포함해 총 24대로 늘었다.

앞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30년까지 보유하고 있는 모든 택배차를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춰 8일에는 경기도 남양주에 소재한 롯데택배 서울북부지점에서 `전기택배차 신규 현장 배치 및 EV(전기차) 충전소 오픈` 행사를 가졌다.

서울 구로와 경기도 남양주, 울산, 제주에 EV충전기 6기를 추가 오픈하여 기존에 설치된 EV충전기 7기를 포함해 총 13기가 운영된다.

향후 전기택배차가 도입되는 사업장 위주로 EV충전기를 추가할 예정이다.

안대준 롯데글로벌로지스 택배사업본부장은 "환경과 사회적 가치 창출로 ESG 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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