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가 주도하는 `토종 암호화폐` 개발이 이르면 2024년부터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팜밍찐 정부는 최근 베트남 중앙은행(SBV)에 암호화폐 연구를 통해 `베트남산 토종 암호화폐` 개발과 거래 등 사용 가능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대해 베트남 중앙은행은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약 2년의 기간동안 암호화폐 및 가상자산에 대한 연구를 마치고 정부에 보고할 것"이라고 연구 기간을 정했다.
베트남 재무부도 대 정부 보고를 통해 "디지털 자산 및 암호화폐 연구팀을 구성을 마쳤고, 암호화폐 산업(the crypto industry)을 위한 정책 수립과 관리에 대해 시스템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무부는 이 보고에서 "정부가 디지털 정부를 지향하는 만큼 국내 기업들을 독려해 베트남산 토종 암호화폐에대한 디자인과 솔루션 등에서 혁신을 보이는 안을 채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트남 정부는 재무부에 "국내 기업들이 개발한 플랫폼 채택을 우선으로 할 것이며, 플랫폼 소스 코드 개방, 관련 생태계 구축 등도 함께 요청했다"고 전해졌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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