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51)이 12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내놓았다.
성금은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과 치료 과정에서 환자와 그 가족이 경험하는 어려움을 완화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병헌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중증 질환의 경우 치료 과정이 어렵고 호전 여부가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랜 기간 병마와 싸워야 할 환아와 가족들의 아픔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지난 연말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1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병헌은 영화 `비상선언`으로 제74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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