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전 지구적 차원의 대규모 생중계 이벤트인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Global Citizen LIVE)`에 참여한다.
국제 빈곤퇴치 사회운동 단체인 글로벌 시티즌은 13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 개최 소식을 전하며 방탄소년단이 포함된 출연진 명단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콜드플레이(Coldplay), 도자 캣(Doja Cat), 듀란듀란(Duran Duran), 에드 시런(Ed Sheeran), 그린데이(Green Day), 휴 잭맨(Hugh Jackman), 숀 멘데스(Shawn Mendes), 위켄드(The Weeknd), 어셔(Usher)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를 빛낼 예정이다.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는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빈곤을 퇴치하기 위한 글로벌 시티즌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 호주(대양주), 유럽, 중동, 북·남미 등 6개 대륙에서 촬영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로 구성된다. 이 행사는 오는 9월 25일 ABC, BBC, Fx, 유튜브 채널 등에서 방송된다.
24시간 생중계되는 이번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활동가, 지도자들이 뉴욕의 센트럴 파크, 파리의 마르스 광장을 비롯해 서울, 두바이, 런던, 로스앤젤레스, 라고스, 리우데자네이루, 시드니 등 대륙별 주요 도시의 상징적 장소에 마련된 무대에서 생중계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소와 출연진 등 상세 정보는 다음달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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