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험형 어린이 박물관 `부산 칠드런스 뮤지엄`이 오는 7월 15일(목)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칠드런스 뮤지엄이란 ㈜애버딘 엔터테인먼트(이하 애버딘)가 기획, 개발하는 어린이 체험형 박물관으로 미국 내에는 300개 이상 운영되는 공간이다.
해당 시설은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오픈할 예정이며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놀이 박물관으로 운영된다. 어린이 시설인 미국의 인디애나폴리스 칠드런스 뮤지엄과 자매결연을 맺고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주목할 점은 아이들이 몸으로 뛰어놀 수 있는 운동요소와 STEM을 결합해 스스로 창의력을 키우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유도한다는 점이다. STEM이란 과학(Science), 미래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 등 미래사회의 핵심이 될 4가지 역량으로 이를 시설에 녹여냄으로써 체험하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35개의 체험물로 구성된 국내 칠드런스 뮤지엄을 찾는 아이들은 자연과학과 순수예술을 아우르는 여러가지 테마관에서 놀이를 통한 교육으로 자신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고취시키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설계 단계에서부터 체험공간들을 격벽으로 분리하는 방식을 적용, 고객간의 접촉을 최소화함으로써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유행성 전염병을 방지하고자 했으며 매일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거쳐 안전하게 시설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경험을 통해 가슴으로 느끼는 체험은 교육적으로도 매우 효과가 크다"며 "놀이와 교육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부산 체험형 박물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 칠드런스 뮤지엄은 코로나 시기에 고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개관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3년 의왕에 새로운 칠드런스 뮤지엄을 개관하기 위해 준비중이며 앞으로 동시에 국내 주요도시에 지점을 개설하여 시민들에게 미국의 선진 놀이 박물관 문화를 안내하고자 노력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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