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준석이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폭넓은 활동을 펼쳐온 허준석이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에 새 둥지를 틀며 힘찬 도약을 예고했다.
허준석은 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 ‘스위트홈’, ‘멜로가 체질’, ‘운명과 분노’, ‘이판사판’, ‘당신이 잠든 사이에’,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침입자’, ‘시동’, ‘극한직업’, ‘창궐’, ‘박화영’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근 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에서 동생 태슬(조승우 분)의 형 태산 역을 맡아 켜켜이 쌓아온 연기 저력을 발휘했다. 오직 동생을 지키기 위해 제 모든 것을 희생한 캐릭터를 밀도 있게 완성했고, 더욱이 흔들리는 감정선을 세밀하게 조율해 가슴 아픈 우애를 보여주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던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멜로가 체질’에서는 PD 동기 역으로 안방극장에 간질간질한 설렘을 안기며 극의 또 다른 재미 포인트를 선사, ‘운명과 분노’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사채업자에서 든든한 조력자로 변해가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개성 있는 연기로 그려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허준석은 연출에 나선 단편영화 ‘강냉이’로 2016 인디포럼, ‘애드립’으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받으며 감독으로서도 탁월한 재능을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애드립‘에서는 연출과 주연을 직접 맡아 설정과 진짜가 뒤섞인 상황에 놓인 배우의 얼굴을 인상적으로 그려내 호평 받았다.
이에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매 작품 색다른 얼굴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허준석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연기는 물론 연출까지 다방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 허준석이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곁에서 지원하는 파트너로 함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허준석은 다년간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작품마다 놀라운 변신을 꾀해왔다. 이에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와 함께 새롭게 보여줄 배우 허준석의 앞으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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