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가들은 교통지도의 변화는 곧 부동산가치의 변화라고 말한다. 교통망이 좋아지는 지역은 인근 주택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인구유입을 통해 상권도 발달하며 생활 편의성이 향상된다. 이러한 지역에 들어서는 신규 단지는 대기 수요가 많고 편의시설도 밀집해 주거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주거지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입지"라며, "신규 분양을 받을 때 교통의 편의성과 각종 개발 호재 등의 다양한 가능성을 알아봐야 한다"고 전했다.
하반기 분양 성수기를 앞두고 서울·수도권 곳곳에서도 이러한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직장인들이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단지를 선호함에 따라 도심과 직접 연결되는 도로망을 가진 곳의 신규 사업지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 오피스텔도 교통 호재가 예정된 지역에서 분양하는 신규 주거지로 수요자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단지는 구로구 오류동 일원에서 6월부터 현재 분양 중에 있다.
해당 오피스텔은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이 위치해 있으며, 신구로선의 교통호재도 예정되어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을 확정하면서 당초 초안에 제시된 신구로선 계획안이 신규사업으로 최종 반영됐다. 신구로선은 경기 시흥 대야역에서 옥길역·항동역·온수역·궁동·개봉·고척·양천구청을 지나 서울 목동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다. 특히 신구로선이 개통되면 시흥에서 목동까지 가는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 주변 오류IC를 통해 남부순환로와 올림픽대로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또한 반경 1km 이내에 고척돔구장, 코스트코(예정), 킴스클럽(구로점), 구로성심병원 등이 들어서 있으며, 가까이 관공서와 병원, 대형마트 등이 있다. 개봉근린공원, 개웅산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도 주변에 자리해 여가를 누리기도 좋다. 더불어 여의도 금융단지와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산/구로디지털단지), 온수산업단지, 고척공구상가, 구로중앙유통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에 종사 중인 직장인 수요도 탄탄하다. 한편, 서울 구로구 오류동 31-280 일원에 공급되는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는 지하 3층~지상 20층, 1개동 총 전용면적 40~70㎡ 188실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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