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층간소음 논란에 "아랫집 출근 확인"

입력 2021-07-15 11:35   수정 2021-07-15 13:57


가수 백지영이 층간소음 논란에 휘말렸다.
백지영은 "아랫집이 출근한 시간이었다"고 반박했다가 지적이 잇따르자 매트를 깔아야겠다며 비판을 수용했다.
논란의 발단은 백지영이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한 장이었다. 그는 "외동으로 크는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선물은 좋은 친구 같다"며 "코로나만 끝나봐. 바글바글 체육대회도 하고 그러자. 어른들이 미안해"라고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백지영의 딸이 친구와 함께 거실에서 점프를 하며 뛰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이 장면에서 거실바닥에 층간소음 방지 매트가 깔려있지 않아 일부 누리꾼들의 지적이 제기됐다.
백지영은 "(아랫집) 출근하신 시간이었어요. 확인했습니다"라는 댓글을 달았지만, 다른 누리꾼은 "몇 층 아래까지 울린다"고 반박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층간 소음 시달리고 있는 1인으로 이런 사진 볼 때마다 왜 매트 안 까시는지 궁금하다. 저렇게 뛰면 아래층 집은 머리 울린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괴로우시겠다. 근데 저 때 출근하신 시간인 거 확인했다"고 다시 한 번 해명했다.
그러나 아이가 뛰는 일부분이라도 매트를 까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이어지자 "그래야겠다. 명심하겠다"고 답변했다.
(사진=백지영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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