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둥,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출연…송지효X남지현과 연기호흡

입력 2021-07-15 16:10  




배우 강기둥이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강기둥은 오는 16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에서 희라(송지효 분)가 운영하는 마녀식당의 손님 배윤기 역으로 등장하며 에피소드의 한 축을 이끌 예정이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는 대가가 담긴 소원을 파는 마녀식당에서 마녀 희라와 동업자 진(남지현 분), 알바 길용(채종협 분)이 사연 가득한 손님들과 만들어가는 소울 충전 잔혹 판타지 드라마다.

극중 배윤기는 각종 알바를 섭렵할 정도로 근면성실하게 살아왔지만 정작 취업의 운 만큼은 따라주지 않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인물이다. 강기둥은 직장에 들어갈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정도로 취직이 간절한 배윤기 역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취업준비생 고민과 갈등을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와 공감대를 높일 계획이다.

강기둥은 드라마 ‘쌈 마이웨이’ ‘슬기로운 감빵생활’ ‘로맨스는 별책부록’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안방극장은 물론이고 영화 ‘크게 될 놈’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히스토리 보이즈’ ‘태일’ 등 무대와 스크린까지 섭렵하면서 폭 넓은 캐릭터 소화력과 믿고 보는 연기력을 자랑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특히 지난해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문강태(김수현 분)의 둘도 없는 친구 조재수 역으로 분했던 강기둥은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와 유쾌한 브로맨스, 상처받은 이들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가슴 뭉클한 감동까지 선사하며 안방극장의 호평을 자아낸 바 있다.

이 뿐 아니라 음악극 ‘태일’에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노동자들의 현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꺾이지 않는 용기를 실천해 왔던 청년 전태일으로 완벽변신해 깊은 울림과 여운을 전하며 2021년의 시작을 알렸던 강기둥.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이어 1년 만에 본격적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강기둥이 무대에 이어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에서는 어떤 매력을 펼칠지, 그의 무궁무진한 연기변신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는 송지효, 남지현, 채종협 등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7월 16일 티빙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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