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진단키트의 `가짜음성` 판정이 4차 대유행의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때아닌 진단키트주로 불똥이 튀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5분 현재 기준 휴마시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51%(1,500원) 떨어진 2만 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진매트릭스(-4.95%), 앤디포스(-4.49%), 엑세스바이오(-4.46%), 팜젠사이언스(-3.20%), 수젠텍(-3.17%), 씨젠(-3.15%) 등도 하락세다.
이날 오전 한 언론보도를 통해 진단검사의학계가 4차 대유행 상황의 한 원인으로 자가진단키트의 `가짜 음성`(위음성) 판정 사례를 꼽으면서 진단키트주가 타격을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자가검진키트에서 음성이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지역사회를 활보해 `조용한 전파자`가 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자가진단키트에서 `음성`이 나오더라도 표준 검사인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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