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베트남증시는 0.42%(5.39p) 상승한 1299.31 포인트를 기록하며 반등했지만 1300선은 회복하지 못했다.
이날 베트남증시는 장 내내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여전히 코로나 확산과 지역적 봉쇄 등 불안한 요인으로 전반적으로 조심스런 매수세가 이어졌다. 199개 종목이 상승을, 178개 종목이 하락했다
총 거래액은 전날에 비해 약 2% 더 유입돼 15조4600억 동(VND) 미화로는 6억7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반등세를 보여 전날에 비해 0.54%(7.76p) 상승한 1438.05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이 바스켓에서는 19개 종목이 상승했다.
업종별로 은행업 -0.03%, 증권업 -1.44%, 보험업 0.33%, 부동산업 0.75%, 정보통신업 1.55%, 도매업 0.33%, 소매업 0.65%, 기계업 -1.23%, 물류업 0.27%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부동산 개발기업 노바랜드(NVL)와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C)에 강한 압력을 가하면서 약 670억 동(VND) 순매수를 기록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0.48% 상승한 307.76을, 그리고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41% 오른 85.33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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