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확진자 7명 늘어 22명…"치료 후 다음 주 복귀"

입력 2021-07-19 10:36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선수 5명·스태프 2명) 추가 발생했다.
성남 구단은 19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구단 내 코로나19 최종 확진자는 22명(선수 14명·스태프 8명)"이라며 "전날 추가 증상 발현 검사자가 없었고, 잠복기를 고려했을 때 더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5~10일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전지훈련을 치른 성남은 11일 첫 확진자가 발생 이후 선수단 46명 전원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시행했다. 음성 반응을 보였던 이들 중에서 뒤늦게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구단은 "확진된 선수와 스태프들은 모두 무증상 또는 가벼운 증세로 완치 평균 기간을 고려했을 때 이번 주 안으로 대부분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일부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치료 기간이 며칠 더 소요돼 다음 주에 복귀가 예상된다. 나머지 음성인 선수 및 스태프는 24일 격리에서 해제된다"고 설명했다.
성남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20일 인천전, 24일 대구전, 28일 포항전이 모두 연기됐다.
(사진=성남FC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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