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관련주, 전력공급 부족 우려에 '초강세'

입력 2021-07-20 09:12   수정 2021-07-20 09:13


산업부가 전력난 등으로 원자력발전소 3기를 다시 가동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원자력발전 관련주들이 강세다.
20일 오전 9시 5분 현재 기준 원자력발전 관련주들은 오름세다.
세부 종목으로는 한신기계가 전 거래일보다 14.15%(600원) 오른 4,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우진(10.23%), 이디티(6.02%), 우리기술(4.60%), 서전기전(3.54%), 비에이치아이(3.46%) 등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계획예방정비 등으로 정지 상태이던 신월성 1호기, 신고리 4호기, 월성 3호기가 이달 중 정비를 마치고 순차적으로 재가동한다고 밝히면서 시장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은 여름철 폭염과 산업생산 확대에 따른 전력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원자력 발전 재가동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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