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떡볶이 트렌드 착안…로제열풍도 반영
한국인 쏘울푸드 떡볶이의 최초 과자버전인 `해태 신당동떡볶이`가 출시(2006년) 15년 만에 다시 태어났다.
최근 인기 떡볶이 대부분이 매운맛인데다 매콤함을 강조할수록 주목받는 모습인데, 젊은 층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더 매운맛을 찾는다는 게 해태의 분석이다.
이에 해태제과는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친 `신당동떡볶이`를 선보이고, MZ세대 입맛을 겨냥한 `신당동 로제떡볶이`를 새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름만 빼고 맛과 패키지, 콘셉트까지 확 바뀐 시즌2 상품으로 그간 달달한 맛에서 매콤한 맛으로 바뀐 떡볶이 시장의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해태는 트렌드 변화에 맞춰 국산 청양고추로 칼칼한 매운맛을 앞세우고 순창 고추장으로 매콤한 감칠맛을 뒤따르게 해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매운맛을 노렸다.
이와 함께 선보인 `신당동 로제떡볶이`는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우유크림이 합쳐진 로제열풍을 스낵으로 구현했다.
체다와 크림치즈를 듬뿍 넣어 진한 크림 풍미와 감칠맛을 살리고 특유의 매운맛까지 올라와 중독성 강한 로제떡볶이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누구나 좋아하는 매콤함에 젊은 층의 입맛까지 맞춘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제품으로 떡볶이 스낵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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