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에서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K팝 가수 방탄소년단(BTS)과 영화 기생충, 미나리를 비롯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래스 등 한국의 문화콘텐츠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이와 함께 한국 화장품과 음식 등 전반적인 부분까지도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국내 다양한 기업들이 베트남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하노이시 하동 에이온몰(Aeon Mall)에 카카오프렌즈 공식 현지유통매장 `Ko&Co` 1호점이 오픈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 3일 오픈한 `Ko&Co` 하노이 매장에는 다양한 FRP 인형 배치, 카테고리별 쇼룸 구성 등 적극적인 사전 마케팅을 통해 현지 베트남 고객들이 귀엽고 깜찍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Ko&Co 하노이 매장은 디오스홀딩스(사장 장훈철)이 베트남 현지법인(100% 자회사) 디오스소프트를 통해 한국의 카카오커머스로부터 카카오프렌즈 상품의 베트남 유통판매권을 획득하여 오픈한 곳이다.
특히 디오스소프트는 금번 카카오프렌즈 상품의 베트남 런칭을 기념하고 현지 매출을 제고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카카오커머스와 함께 베트남 전용 인형 `아오자이 라이언`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디오스홀딩스는 금번 베트남 1호점인 하노이 이온몰과 자사 웹사이트 오픈을 완료하였다. 이후 호치민 등 베트남 주요 대도시에 점포들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다양한 채널에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지난 주말에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쇼핑몰 입점 통제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매장의 일일 방문자가 5천명을 넘고, 많은 사람들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인형과 사진을 찍는 등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오스홀딩스는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한류를 기반으로 하는 현지 유통, 게임, IT, F&B등 컨텐츠비지니스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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