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사운드 잔나비가 새 프로필 이미지로 눈길을 모았다.
잔나비는 지난 20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보컬 최정훈의 새로운 프로필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최정훈은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공간에서 그윽한 눈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 배경은 잔나비 최정훈의 실제 작업 공간으로 내추럴하면서도 아트적인 분위기가 돋보이고, 무심하게 붙여 놓은 메모지에 노래 가사 같은 글귀들이 적혀 있어 시선을 끈다. 전체적으로 감각적인 무드가 잔나비의 이미지와 잘 어우러져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정훈은 사진 공개와 함께 "이번 프로필 사진은 제가 작업하던 그 공간에서 찍었어요. 기록해두고 싶었던 그 자리 그대로. 저 자리에 앉아 있을 때 제가 느꼈던 감정이 음악에서도 고스란히 전달이 되길 바랍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잔나비는 최근 SNS를 통해 정규 3집 `환상의 나라 : 지오르보 대장과 구닥다리 영웅들(이하 `환상의 나라`)` 발매 소식을 알려 반가움을 자아냈다.
먼저 컴백 티저 영상과 아트워크를 공개하며 설렘을 증폭시켰다. 이어 지난 17일 첫 번째 트랙 `환상의 나라`를 시작으로 `용맹한 발걸음이여`, `비틀파워!` 등 각 트랙의 가사 한 소절과 삽화를 순차적으로 오픈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신보 `환상의 나라`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잔나비 소곡집 l` 이후 8개월 만이며, 정규음반으로는 약 2년 4개월 만의 활동인 만큼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향후 베일을 벗을 트랙 정보에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잔나비의 세 번째 정규앨범 `환상의 나라`는 오는 28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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