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크쉑은 한국 진출 5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음식 문화를 담은 한정 제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불고기 버거와 막걸리 쉐이크 두 종류로 구성된 신제품은 전 세계 쉐이크쉑 중 한국에서만 선보이는 메뉴다. 쉐이크쉑 미국 컬리너리 디렉터 마크 로사티가 한국 여행 중 맛봤던 다양한 한식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신제품 `서울식 불고기 버거`는 서울의 대표적인 불고기 명가 한일관과 협업했다. 고다 치즈를 녹인 블랙 앵거스 비프 패티 위에 불고기와 불고기 마요소스, 상큼한 무와 당근 피클이 올라간 제품이다. 불고기는 얇게 썰어 양념에 재운 서울식 불고기를 사용했다.
지평 막걸리와 협업한 `막걸리 쉐이크`도 선보인다. 바닐라 커스터드에 국내산 쌀로 만든 전통 막걸리와 라이스 쌀 토핑을 블렌딩한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다름달 31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국내 쉐이크쉑 전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서울식 불고기 버거는 한식을 대표하는 불고기를 재해석한 제품이고, 말걸리 쉐이크는 옛 조상들이 잔칫날에 모여 즐기던 막걸리에서 착안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쉐이크쉑은 한국 진출 5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1호점 오픈 5주년이 되는 22일부터 한 달간 해피오더와 쿠팡이츠, 배달의 민족 이용 고객 대상으로 무료 배달·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국내 일러스트 아티스트 아트모스피어와 협업한 5주년 아트워크 디지털굿즈도 선보인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쉐이크쉑 공식사이트와 인스타그램, 카카오플러스친구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지난 5년간 국내 아티스트와의 협업, 로컬 메뉴 개발 등 쉐이크쉑 공간과 제품에 우리의 문화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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