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실적 상향조정
하나금융·케이프 목표가 50만원
SK머티리얼즈가 실적 호조와 신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고가를 새로 썼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SK머티리얼즈는 전날보다 6.85% 급등한 42만7천400원에 마감하며 사흘 연속 종가 기준 신고가를 경신했다. 장중에는 8.57% 뛰어오른 43만4천300원까지 치솟아 장중 신고가도 새로 썼다.
SK머티리얼즈는 전날 미국 배터리 음극 소재 기업인 `그룹14 테크놀로지`와 합작해 `SK머티리얼즈 그룹14`를 설립, 배터리 핵심 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SK머티리얼즈에 대한 증권사의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되고 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결 기준 내년 SK머티리얼즈의 매출액을 1조6천284억원, 영업이익을 5천759억원으로 전망하고 목표 주가를 39만원에서 46만원으로 올렸다. 황고운 KB증권 연구원도 2021년 순이익을 27.4%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43만원에서 49만원으로 높였다.
이 외에 삼성증권(39만원→46만원), 유진투자증권(40만원→48만원), 하나금융투자(40만원→50만원), 케이프투자증권(44만원→50만원) 등도 목표가를 일제히 올렸다.
(사진=SK머티리얼즈)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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