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이노엔)은 22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8월 상장 계획과 코로나백신 개발을 밝혔다.
이노엔은 2014년 CJ제일제당의 제약사업부로 설립돼 CJ헬스케어로 출범했다.
이후 2018년 한국콜마그룹에 편입돼 2020년 첨단 바이오 사명을 이노엔으로 변경했다.
현재 전문의약품과 헬스뷰티&음료(HB&B)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국산 30호 신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등 전문의약품과 컨디션, 헛개수 등 숙취해소 음료를 출시했다.
이노엔은 현재 매출 100억 원 이상의 13개 전문의약품 품목을 보유중이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5,984억 원, 영업이익은 870억 원을 기록했다.
이노엔은 핵심 파이프라인의 확장과 신사업을 통해 지속 성장할 계획이다.
회사는 소화, 자가면역, 감염, 항암영역에서 합성신약, 백신, 세포치료제 등 16개의 파이프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백신(IN-B009)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임상1상을 신청한 상태다.
강석희 이노엔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백신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외형 성장 뿐 아니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1,011만7천주이며, 공모 희망가 범위는 5만원~5만9천원,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5,969억원이다.
22~26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서 오는 29~30일 일반청약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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