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3년까지 반도체·배터리·백신에 2조원+α 설비투자 지원

강미선 기자

입력 2021-07-22 14:00  



정부가 반도체·배터리·백신 등 3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2023년까지 2조원 이상의 설비투자자금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한국판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산업의 쌀인 반도체, 제2반도체인 배터리, 백신 자주권을 위한 백신을 3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로 해 세부대상 핵심기술로 총 65개 기술·시설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3년까지 2조원 플러스 알파(α)의 설비투자자금을 집중 지원하고, 연구개발(R&D)·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도 대폭 상향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26일 발표될 2021년 세제개편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정부는 탄소중립을 위한 사업 구조 개편 시 금융과 세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탄소중립에 따른 사업재편 승인 기업에 공정거래법 규제 특례를 부여하고 대·중소기업, 중소기업 간 공동 사업재편·전환 지원 규정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2050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탄소다배출 업종인 석탄화력발전, 내연자동차 등 산업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해 충격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