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배현성이 우여곡절 인턴 적응기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트리를 담은 드라마. 배현성은 순수하고 멍뭉미 가득한 ‘장홍도’ 역으로 출연 중이다.
배현성은 시즌 1에서 어리바리한 본과 실습생 장홍도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란성 쌍둥이인 장윤복(조이현 분)과 함께 다니며 티 없이 해맑은 모습과 엉뚱하고 솔직한 모습들로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진심 어린 마음으로 환자를 대하는 예비 의사로서의 진지한 모습까지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새싹 감초 역할을 제대로 해낸 배현성은 시즌 1 마지막 회에서 이익준(조정석 분)의 질문에 막힘없이 답하고 칭찬을 받으며 앞으로 더욱 성장할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 6회에서는 본과 실습생에서 인턴이 된 장홍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홍도는 산부인과 수술에 들어가기 전 추민하(안은진 분)에게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한 설명을 듣고 눈빛을 반짝이며 의욕에 가득 찬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수술실에서 엉뚱한 실수를 하게 돼 웃픔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실수를 되뇌이다 책상에 쓰러져 자는 짠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불러 모으기도.
이날 방송에서 배현성은 아직은 부족하지만 더 좋은 의사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깨알 재미를 더했다. 본과 실습생에서 인턴이 된 장홍도의 눈부신 성장사를 배현성이 어떻게 그려나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등이 출연하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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