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력개발원이 지난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90.2%의 취업율을 달성 했다고 밝혔다.
직업교육훈련기관인 경기인력개발원은 연간 60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 산업사회에 필요로 하는 신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비, 기숙사비, 식비 등 전액을 정부에서 지원받아 운영된다. 과정에 따라 훈련장려금과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지원, 우수취업체 취업 알선 등의 혜택도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로부터 5년 연속 최우수 훈련기관과 3년 연속 4차산업혁명 선도훈련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기인력개발원이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을 현장중심의 교육훈련 커리큘럼이다. 매년 교육 전 수요조사 실시는 물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교수진을 배치했다.
교육훈련 대상에 따라 ▲대졸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4차산업혁명과정` ▲일반 취업 희망자를 위한 `취업전문과정`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일자리창출과정` ▲고3 위탁생을 위한 `일반고 직업위탁과정` 등으로 눈높이 교육이 마련되었다.
맞춤형 교육은 최근 입학생의 절반 이상을 대학 졸업자들로 채울 만큼 긍정적 반응으로 돌아왔다.
이에 인문계 대졸자를 위한 취업전문과정과 이공계 대졸자를 위한 4차산업전문과정 등 수준별 교육훈련과정을 병행 중이다.
이 밖에도 교육생과 기업 간의 쌍방 매칭을 위하여 기업, 유관기관과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 취업을 돕고 있다.
경기인력개발원 전성규 원장은 "개발원의 최종 목표는 교육훈련생의 취업이며, 취업 후에도 취업생들의 적응력을 높이는 활동을 전개하여 수료생과 기업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인력개발원에서는 현재 취업준비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품설계제작(CAD/CAM)실무전문가, 전기태양광발전시스템, 자동화시스템제어, 자동화설비제어실무,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 등의 교육훈련 과정을 모집중이다. 원서 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