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2Q 영업익 451억 원…"SUV 효과"

신재근 기자

입력 2021-07-23 17:41  


현대위아는 23일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45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영업적자 385억 원)와 비교해 흑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9,800억 원으로 63.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83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매출액은 3조 8,35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4% 늘었다.
영업이익은 730억 원으로 57.9%, 당기순이익은 610억 원으로 116% 증가했다.
국내외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주력 품목인 4륜구동 부품(PTU·ATC·e-LSD 등)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 엔진과 모듈, 등속조인트 등 부품 판매가 증가해 차량부품 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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