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23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314명보다 80명 적다.
이는 지난주 토요일(17일) 오후 6시 중간 집계 1천61명보다는 173명 많은 것이어서 확산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이달 6일(1천6명) 처음 1천명대로 올라선 이후 일별로 1천10명→1천39명→1천50명→922명→921명→903명→1천288명→1천263명→1천192명→1천143명→1천61명→1천42명→987명→1천442명→1천287명→1천342명→1천314명→1천234명을 나타냈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785명(63.6%), 비수도권이 449명(36.4%)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10명, 경기 300명, 부산 107명, 경남 99명, 인천 75명, 대구 57명, 충남 42명, 충북 27명, 대전 26명, 경북 25명, 강원 23명, 전남 16명, 광주·제주 각 10명, 울산 4명, 전북 3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1천5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15명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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