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Apink)의 오하영이 웹드라마 `연애시발.(점)` 종영 소감을 밝혔다.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웹드라마 `연애시발.(점)`에서 최수연 역으로 활약한 오하영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오하영은 "갑자기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 기분이에요. 신기하고 재밌는 현장이었고, 부족한 저에게 많은 걸 느끼게 하고 배우게 해줬던 공간이었던 것 같아요. 제 이름으로 시간과 추억들이 쌓인 기분이에요"라며 종영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간이 지나도 수연이는 그대로이니까 솔직하고 정 많은 수연이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 어린 당부를 전했다.
`연애시발.(점)`은 한 취업 준비생이 의도치 않게 잃어버린 스마트폰 때문에 일어나는 오해와 우왕좌왕 해프닝을 담은 청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두 남녀의 오해와 다툼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설렘을 자아내는 청춘의 풋풋한 로맨스로 그려낸 특별한 웹 드라마다.
오하영은 극중 어린 나이에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었지만 삼촌과 함께 꿋꿋하게 살아가는 당찬 여대생 최수연으로 분해 털털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펼쳐보이는 한편, 상대 배우와 심쿵 케미를 유발하며 설렘을 자아냈다. 오하영은 이번 `연애시발.(점)`을 통해 청순 비주얼은 물론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 받아, 연기자로서의 행보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오하영이 속한 걸그룹 에이핑크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K팝 대표 걸그룹으로 `Mr.Chu`, `NoNoNo`, `Dumhdurum(덤더럼)`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대중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성공적인 그룹 활동에 이어, 2019년 첫 솔로앨범 ‘OH!’를 발표한 오하영은 이후 드라마 OST 등에 참여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각종 웹드라마를 통해 연기 행보를 다지고 있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 `오하빵`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으로서도 존재감 있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