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주역인 배우 김소현, 정유지, 이창섭, 이한밀이 `뮤:시즌`에서 안방 1열 라이브 무대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6일 KT의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Seezn(시즌)에서 생중계 되는 ‘뮤:시즌’에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초연부터 세 번째 시즌까지 마리 앙투아네트 역으로 무대에 서고 있는 김소현을 비롯해 마그리드 아르노 역 정유지, 페르젠 백작 역 이창섭, 루이 16세 역 이한밀이 출연한다.
`뮤:시즌`은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과 규현이 MC를 맡아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 뮤지컬을 선정해 해당 작품을 집중 조명하고, 배우들의 라이브 무대와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음악 라이브 프로그램이다.
김소현, 정유지, 이창섭, 이한밀은 세계적인 거장인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가 만들어낸 <마리 앙투아네트>의 주옥같은 넘버를 라이브로 부른다. `멀리서 들려오는 천둥`, `난 왜 나다운 삶 살 수 없나 reprise`, `나의 눈물`, `더는 참지 않아`, `단 하나 후회 없는 일` 등 <마리 앙투아네트>의 대표 넘버를 작품의 음악감독이기도 한 김문정이 이끄는 THE M.C BAND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뿐 아니라 <마리 앙투아네트>의 스토리와 소품을 활용한 코너와 팬들의 실시간 질문을 통해 관객들이 궁금해하는 극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마리 앙투아네트> 편은 오늘 오후 8시 `뮤: 시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로그인만 하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프랑스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삶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우리가 꿈꾸는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EMK는 2014년 초연 당시 무대, 의상, 안무는 물론 대본과 음악까지도 한국 관객의 정서에 맞게 대대적인 수정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한국 프로덕션만의 <마리 앙투아네트>를 탄생시켰다. 작품은 우리에게 익숙한 실존 인물 마리 앙투아네트의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인생과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단두대 처형` 등 대중에게도 친숙한 역사적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다뤄 몰입감을 더한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김소현과 김소향, 김연지, 정유지,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비투비), 도영(NCT), 민영기, 김준현, 박혜미, 윤선용, 문성혁, 한지연, 주아 등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오는 10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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