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매서운 글로벌 성장세를 재입증했다.
최근 한터차트가 발표한 `한터 글로벌 케이팝 리포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상반기 가장 높은 소셜 지표 상승을 기록한 데뷔 4년 차 이내의 아티스트 1위에 선정됐다. 인스타그램에서만 무려 334만 명 이상의 팔로워 증가세를 보였고, 26일 오후 기준 1470만 명의 팔로워 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각종 SNS 채널을 통해 무대 밖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유하며 국내외 팬들과 친밀하게 소통하고 있다.
아울러 스트레이 키즈는 전 세계 119개 지역의 팬들이 앨범을 구매하고 인증한 수치를 토대로 한 한터차트 2021년 상반기 글로벌 지표 순위에서도 7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 실물 음반을 발매하지 않았음에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월드와이드 팬덤 성장세와 탄탄한 인기를 자랑했다.
앞서 지난 6일(현지 시간)에는 6월 26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Mixtape : 애`로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정상을 차지해 K팝 대세 행보를 증명한 바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22일 공식 SNS 채널에 정규 2집 `NOEASY`(노이지) 트레일러 영상을 게재하고 약 11개월 만의 가요계 컴백을 예고했다. 이에 앞서 멤버들이 팀을 나누어 직접 곡을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자체 콘텐츠 `[SKZ SONG CAMP] Howl in Harmony`(이하 `스키즈 송 캠프`)를 공개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스키즈 송 캠프`는 데뷔 이래 매 앨범마다 직접 작사, 작곡한 곡들을 수록하며 자체 프로듀싱 능력을 뽐낸 스트레이 키즈만이 가능한 콘텐츠로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8월 23일 정규 2집 `NOEASY`를 발매하고 글로벌 인기에 화력을 더한다. 지난해 발표한 정규 1집 `GO生`(고생)의 타이틀곡 `神메뉴`(신메뉴),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IN生`(인생)의 타이틀곡 `Back Door`(백 도어) 등으로 강렬한 음악적 색채를 확립한 이들은 신보를 통해 팀의 정체성에 쐐기를 박고 `차세대 K팝 대표 그룹`의 진가를 입증한다는 각오다. 특히 지난 6월 종영한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 우승 후 발표하는 첫 앨범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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