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래퍼 미누(M1NU)가 약 1년 만에 깜짝 컴백한다.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공식 SNS에 미누의 컴백을 알리는 커밍순 이미지와 트랙리스트를 순차적으로 기습 공개했다.
공개된 커밍순 이미지에는 미누가 어두운 배경에서 모자를 쓴 채 아래를 내려다보며 눈을 가리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새 앨범명 `91 크로코(91 Croco)`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91 크로코`의 트랙리스트도 오픈됐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91 크로코`에는 `타이타닉(Titanic)`을 시작으로 `크로커다일 티얼스(Crocodile Tears)`, 타이틀곡 `댄스(Dance)`, `444`까지 총 4곡이 실린다. 미누는 독특하고 트렌디한 감성을 가득 녹인 `91 크로코`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을 전망이다.
미누는 지난 2019년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8`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당시 17세로 어린 나이였지만 기성 래퍼 못지 않은 유려한 래핑과 솔직하고 신선한 가사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고등래퍼 4`에 본명 김민우로 출연해 회를 거듭할수록 음악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6월 발매한 데뷔 싱글 `플래시백(Flashback)`으로는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힙합을 인정받았다. 단번에 힙합 신의 루키로 떠오른 미누가 `91 크로코`를 통해 선사할 색다른 음악에 높은 기대가 쏠린다.
1년 만에 돌아오는 미누의 새 앨범 `91 크로코`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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