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김제형이 소속사 계약 후 첫 신곡을 발매한다.
28일 김제형의 소속사 아카이브 아침은 공식 계정을 통해 김제형의 새로운 사진을 공개하며, 오는 8월 8일 김제형의 새 디지털 싱글 ‘중독’의 발매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중독’은 김제형의 자작곡으로, 이전에 선보였던 음악들과는 다른 전자음과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빠른 템포의 댄스곡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좋아하는 감정 자체에 도취돼 있는 사람과 그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김제형 특유의 감성과 시각으로 풀어내어 ‘무경계싱어송라이터’로 불리우는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17년 미니앨범 ‘곡예’로 데뷔한 김제형은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자신만의 컬러를 짙게 표현하는 ‘김제형표 음악’을 선보이며 입지를 넓혀왔다.
이후 지난해 10월 발매한 정규앨범 ‘사치’, 타이틀곡 ‘실패담’으로 2021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 노래 부문에 각각 노미네이트되어 음악 팬들에게 각인되었다. 그가 발표한 노래들은 ‘개화기 재즈’, ‘제2의 장기하’, ‘이야기꾼’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대중음악계에서 주목을 받아왔으며, 지난 4월에는 현재 소속사인 아카이브 아침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아카이브 아침은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티브의 힘에 가치를 두고 기록될 만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자는 비전으로 지난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가수 김필과 김제형이 소속되어 있다.
한편, 김제형의 신곡 ‘중독’은 오는 8월 8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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