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은이 ‘홈타운’ 출연을 확정했다.
tvN 새 드라마 ‘홈타운’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와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극중 허정은은 납치된 조카 재영의 단짝 친구 문숙 역을 연기한다. 재영이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을 유일하게 공유한 사람이자, 낙천적이고 따뜻한 성격으로 재영의 아픔을 감싸 안아주는 인물. 귀엽고 당찬 매력을 가진 그녀가 표현할 인물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수지의 어린 시절을 연기, 당차고 해맑은 캐릭터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해내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던 허정은. 이어 지난 4월 종영한 드라마 ‘달이 뜨는 강’으로 오랜만에 사극에 도전,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총명하고 강직한 어린 평강을 훌륭하게 표현해 역시 믿고 보는 아역배우의 진가를 보여줬다.
매 작품마다 성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허정은이 그려낼 문숙 캐릭터에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tvN 새 드라마 ‘홈타운’은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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