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 11월 'HITC 페스티벌' 참여…CL-리치-브라이언과 한 무대

입력 2021-07-30 11:30  




싱어송라이터 서리(Seori)가 88라이징의 `HITC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30일 레이블 아티스파우스(ATISPAUS)는 "서리가 오는 11월 6일과 7일(미국 시간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로즈볼에서 진행되는 `HITC(Head In The Clouds & Arts Festival)` 무대에 오른다"라고 밝혔다.

`HITC 페스티벌`은 미국에서 아시아 음악을 주도하는 글로벌 미디어 회사 및 레이블 88라이징(88rising)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티켓 한 장당 1달러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비영리 예술 교육 전문 기관인 Inner-City Arts에 기부한다. 이를 통해 88라이징과 참여 아티스트들 모두 젊은 뮤지션들의 재능 계발에 힘을 보탠다.

서리는 조지(Joji), 니키(Niki), 리치 브라이언(Rich Brian)과 국내 아티스트인 CL, DPR LIVE와 함께 `HITC 페스티벌`에 참여하면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오드리 누나(Audrey Nuna), 비바두비(Beabadoobee), 재패니즈 브렉퍼스트(Japanese Breakfast), 케시(Keshi), 더 린다 린다스(The Linda Lindas) 등도 서리와 함께 `HITC 페스티벌`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지난 3월 두 번째 싱글 `Lovers in the night (러버스 인 더 나이트)` 발매와 함께 88라이징 합류 소식을 알린 서리는 5월 언택트 자선 콘서트 `Asia Rising Together`에 참여한 데 이어 `HITC 페스티벌`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88라이징과의 뜻 깊은 협업을 이어가는 서리의 행보가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서리가 `HITC 페스티벌`에서는 어떤 음악과 무대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서리는 지난달 세 번째 싱글 `긴 밤 (The Long Night) (feat. 기리보이)`을 발매하고 또 한번 전 세계 음악 씬의 주목을 받은 신예 싱어송라이터다. 최근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두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 (제로 바이 원 러브송)`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폭 넓은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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