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가 고품질 소금을 활용한 `보해소주`를 선보인다.
30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다음 달 중순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소매점 등에 입점할 보해소주는 알코올 도수 16.8도, 용량 375㎖로 잎새주 등 기존 `녹색병`보다 한 잔(15㎖)이 더 나온다.
그동안 주류회사들은 알코올 향과 쓴맛을 제거하려고 당을 활용했지만, 보해소주는 쓴맛을 단맛으로 잡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깼다고 보해양조는 전했다.
세계 3대 소금으로 손꼽히는 신안 토판염을 비롯해 히말라야 핑크 솔트, 안데스 레이크 솔트까지 바다에서 얻은 재료를 가미했다.
보해양조는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인 손혜원 전 의원과 기획에서 출시까지 협업했다.
`보석 같은 바다`라는 뜻을 담은 회사 이름 등에 착안해 `바다 해(海)`를 병 전면에 넣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우리 소주의 우수함을 해외까지 자랑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만든 새로운 제품"이라며 "복분자주로 인정받았던 보해양조가 보해소주라는 또 다른 제품으로 우리 주류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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