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2` 프로듀서 윤종신이 탐내는 에이스 8인방의 무대가 월요일 밤을 촉촉하게 적신다.
2일 밤 9시 방송하는 JTBC `슈퍼밴드2` 6회에서 본선 2라운드 `라이벌 지목전`이 본격 시작된다.
이날 "가질 수 없으면 찢어버리겠다"는 엄포를 놓은 박다울 팀(박다울, 다비, 장하은, 김솔다니엘)과 최연소 프런트맨 김한겸 팀(김한겸, 양장세민, 유빈, 김준서)의 피할 수 없는 `라이벌 지목전`이 공개된다.
박다울 팀은 거문고와 첼로, 클래식 기타, 건반의 조화뿐만 아니라 신선한 프로듀싱을 더해 힐링 무대를 선사한다. 이에 대적하는 김한겸 팀은 상대팀의 심장까지 뛰게 만들 깊은 감성을 예고, 막상막하 빅매치를 예상케 한다. 관록과 패기의 대결 구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로듀서 윤종신은 두 팀의 대결에 앞서 "프로듀서 모두가 유심히 보던 에이스 8인방이 양쪽으로 갈라져 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또 김준서는 `리틀 유희열`의 별명을 얻는다고. 과연 박다울과 김한겸이 프런트맨으로서 멤버들을 어떻게 리드했을지, 또 각각 어떤 선곡과 전략으로 상대팀과 맞설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완벽한 두 팀의 무대에 더욱 뜨거워진 프로듀서들의 설전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윤종신과 윤상, 유희열의 팽팽한 신경전과 재치 있는 입담이 본선 2라운드의 열기를 고조시킨다. 특히 윤종신이 한 팀에게 최고 시청률을 보장하는 비법을 전수했다고 알려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다.
이제는 개개인의 실력이 아닌 팀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워야 할 본선 2라운드 `라이벌 지목전`. 천재 뮤지션들이 펼치는 선의의 경쟁과 감동적인 무대는 2일 밤 9시 JTBC `슈퍼밴드2`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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