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써드아이(3YE)가 온라인 콘서트로 글로벌 팬들을 만났다.
써드아이가 지난 1일 라틴 아메리카 온라인 콘서트로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페루, 에콰도르, 볼리비아, 우루과이, 파라과이, 베네수엘라, 쿠바 등 총 22개 국가의 팬들과 만났다. 이날 데뷔곡인 ‘DMT(Do Ma Thang)’와 ‘OOMM(Out Of My Mind)’으로 화려한 막을 연 써드아이는 ‘QUEEN’으로 전매특허 칼군무를 선보이며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유림은 “여러분들에게도 항상 ‘처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특별함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오늘 저희와 함께하는 이 순간도 ‘처음’이다. 같은 기억을 함께 추억으로 만들어가면 좋겠다”라며 첫 온라인 콘서트이자 첫 단독 공연을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유지와 하은은 최근 운전면허를 땄다고 밝혀 이목을 사로잡았다. 유림은 최근 드라마 ‘알고 있지만’에 푹 빠졌다고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했다.
이어 써드아이는 ‘On Air’, ‘Stay With Me’로 감성적인 보컬을 뽐내는가 하면, 다채로운 개인 무대로 팔색조 매력을 펼쳤다.
유지는 ‘Desce pro play’로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였으며 하은은 감미로운 보이스로 지난해 발매한 딘딘과의 듀엣곡 ‘첫눈 오는 날 (Be There)’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유림은 ‘사랑인가요’ 커버 무대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방출했다.
마지막으로 써드아이는 ‘STALKER (Remix Ver.)’과 ‘YESSIR’로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로 실력을 입증했다.
써드아이는 “이번엔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온라인으로라도 만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뻤다. 내년엔 공연을 꼭 갈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팬데믹 코로나로 전세계가 힘든 시기에, 모두 함께 힘내고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끝인사를 전했다.
써드아이는 2019년 5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DMT(Do Ma Thang)’을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OOMM(Out Of My Mind)’과 ‘QUEEN’을 통해 유니크한 팀 색깔을 확고히 한 써드아이는 지난해 6월 첫 번째 미니앨범 ‘TRIANGLE’로 팬들과 소통했다. 타이틀곡 ‘YESSIR’로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써드아이는 수록곡 ‘ON AIR’로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다재다능한 걸그룹의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최근 써드아이는 신곡 ‘STALKER’를 발매해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신곡 ‘STALKER’는 몽환적인 분위기와 강렬한 비트가 어우러진 일렉트로닉 팝 장르로, 욕망에 대한 솔직함과 당당함이 돋보이는 곡이다.
한편, 써드아이는 B.I.G와 프로젝트 그룹 777(트리플세븐)을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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