깟라이 항구, 컨테이너 수용 범위 넘어...인력 부족 탓 [코참데일리]

입력 2021-08-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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깟라이 항구, 컨테이너 수용 범위 넘어...인력 부족 탓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에 코로나19 4차 재확산으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필수 업종을 제외한 업체들의 영업이 중단된 가운데 호찌민깟라이(Cat Lai) 항구에 발이 묶인 컨테이너숫자가 수용할 수 있는 범위 최대치에 이르고있어 항구 운영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이공신항만공사(Saigon New Port Corporation) 측은 "3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컨테이너 물량을 받아가기 위한 트럭들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며 "항구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만 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깟라이항구 터미널에는 직원이 절반만 근무하고 있으며, 컨테이너 물량을 옮기기 위한 지게차 운전자와 항만 관리자 등이 부족한 상황이다.
사이공신만공사는 "생산업체에서 생산을 축소하거나 운영을 중단해야만 하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며 "앞으로 통관이 더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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