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작사 이혼작곡2’ 박주미, 무게+섬세함 더한 폭넓은 연기 변주 ‘호평일색’

입력 2021-08-02 17:09  




배우 박주미의 밀도 높은 연기가 극의 중심을 잡았다.

지난 1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서는 유신(이태곤 분), 아미(송지인 분) 두 사람과 또다시 대면하게 된 피영(박주미 분)의 하루가 그려졌다. 앞서 피영은 아미를 만나 날카로운 일침을 날렸던 바 있다.

이 가운데 피영은 서반(문성호 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전보다 여유로워진 어조로 피영은 서반과 남녀 관계는 물론 엄마에 대해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며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어 휴식을 취하던 피영은 갑작스러운 유신의 방문에 당황했다. 더욱이 지아(박서경 분)를 생각해 나름의 방식으로 유신을 대했지만, 다정함이 깃든 유신의 행동에 질색한 것. 또한, 빠르게 돌아가란 의미가 담긴 말들로 피영은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런가 하면 공연을 보러 간 피영은 우연히 서반을 만났고,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풍겨 흥미를 자극했다. 하지만 유신, 아미가 다정하게 들어오는 것을 본 피영은 놀람도 잠시, 감정이 드러나지 않은 채 미소를 지어 보여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박주미는 이전과는 확연하게 달라진 캐릭터를 극명한 차이를 두고 연기해 입체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유신을 대하는 태도부터 바라보는 눈빛, 말투 등을 달리한 표현이 사피영의 서사를 더욱 현실적이게 완성했다.

이렇듯 박주미는 단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일지라도 그 안에 다채로운 감정을 담아내며 이입을 높였다. 더불어 매회 묵직한 호연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박주미 주연의 TV CHOSUN 주말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